신명호 사무국장은 정읍과 대전을 오가며 생활하고 계십니다. 빨리 우주선이 발사되고 여유도 찾고 참터에도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참터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박정균 회원(전 운영위원)은 4월에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가셨습니다. 안식년을 맞아 1년 떠나계시는데 환율도 환율이지만 집을 얻는 비용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겨우 살만한 집도 월세가 우리 돈으로 200만원이 넘어 선다고 합니다. 라면과 소주를 보내 달라는 농담을 하고 떠나셨는데 다음 뉴스레터에서 소식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민수위원장과 원용숙운영위원은 처음으로 학부모가 되셨습니다. 대안교육에 관심이 많은 김민수 회원은 '꽃피는 학교'에, 원용숙 회원은 고민 끝에 신성동 '금성 초등학교'를 선택했는데 연두(원용숙 회원의 딸)의 학교 생활에 대한 소식을 싣자는 말도 오고 갔다고 하네요. 좌충우돌 아이들의 학교 적응기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조성목 회원이 혼례를 하셨습니다. 참터에서는 조용하게 지내시지만 일터에서나 촛불에서나 열심이십니다. 조금 늦게(?) 짝을 만나신 만큼 두 배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곽동기 회원이 석방되었습니다. 박사 과정이 끝난 후 바로 '실천연대'에서 일했는데 지난 해 촛불 정국때 구속되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게 된겁니다. 활동에 제약이 많겠지만 잘 해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석연희 운영위원은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뭐든 시작하면 지대로(!)하신다는 평가를 받으시는 분인데 사업도 마찬가지랍니다. 핸드폰을 구입하실 분은 연락주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회원분들의 소식을 다 싣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호에는 많은 분들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