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민참여연구센터 정기총회 개최

김민수 운영위원장 재 선출, 운영위원 역할 제고 및 조직 재점검할 터

지난 4월 12일(월)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시민참여연구센터(이하 ‘참터’)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 활동 및 감사보고, 결산(안)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2010년 임원 및 운영위원단 선출에서는 전형위원회를 대신하여 집행위원회가 추천한 임원후보(안)이 제출되었고, 집행위가 제출한 후보 외에 고등학생 자원활동 분과에서 활동 중인 김해영 회원이 추가로 현장 추천되었다. 임원 및 운영위원단 후보 전체에 대하여 재적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되었으며, 선출된 임원진 현황은 아래 <표>와 같다.

지난해에 이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민수 운영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지난해 사무국공백 등 참터 활동이 위축되고, 참터 설립 이후 6년째 접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조직체계에 취약함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혹자는 이명박 시대에 버티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라고 했지만 참터에 한 단계 정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조직을 재점검하는 한편, 여전히 참터를 지켜주고 힘이 되어주는 회원들을 생각하며 2010년 한해 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2010년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에서는 참터의 사무국 인력 충원 및 안정화가 가장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운영위원들의 역할 제고 및 분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에 사무국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운영위원들이 역할 및 활동을 분담하며 분기별로 진행되는 운영위 회의 개최 주기를 단축하는데 동의하고,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운영위에서 논의하기로 하였다. 회원들의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필요한 법인 등록 규정인 ‘조직 해산’에 관한 규정 개정을 끝으로 총회가 마무리되었다.

참터의 오랜 숙원인 회원 참여문제가 이번 총회에도 드러나 많지 않은 수의 회원이 참여했지만, 2010년 활동에 대한 참석자들의 결의가 모아지고 이들이 직접 장만해온 다과를 나누며 한층 정겹고 끈끈한 시간이 되었다. 2010년 참터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도 좋겠다.

<표> 시민참여연구센터 2010년 임원 및 운영위원단 선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