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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펌-경향신문] 원자력이 지구온난화의 합리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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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8-04-25 12:30 | Hit :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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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자력이 지구온난화의 합리적 대안
2. 경향신문 / 2007-07-26
3.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4. 아마존의 개발, 유엔 산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기상이변,
5. 기사 내용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밀림의 훼손 이유는 동물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체재인 콩 생산을 늘리기 위해 정글의 나무를 마구 베어내기 때문이다. 아마존 개발 열기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보다 더 단골 용어는 없을 듯싶다. 잘 알다시피 지구 온난화는 삼림이 파괴되고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이 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 지구를 온실처럼 뒤덮어 고온이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 온난화는 북반구 최대 빙하인 그린란드 빙원을 녹여 지난 100년간 해수면이 약 23㎝나 상승했다.
유엔 산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지구온난화로 2050년께 기온이 1.5~2.5도 상승하면 지금 살아있는 동식물의 20~30%가 멸종되고, 2080년까지 3도 상승하면 대부분 생물이 멸종위기를 맞게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구 온난화의 피해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가까이 다가온다. 뉴욕은 129년 만에 눈이 실종된 12월을 보냈고, 캐나다 최북단의 빙원 일부가 쪼개져 빙하 섬이 떠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겨울 기온이 영상을 기록하고, 여름철엔 폭염이 이어지는 등 기상이변으로 식량 생산이 줄어드는 추세다.
인류에게 대재앙을 초래할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화석 연료를 대체, 청정에너지 사용을 늘려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그러나 수년 내에 상용화될 친환경 에너지가 개발될 리 만무하고 풍력, 태양광,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속도가 늘어가는 에너지 수요량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예컨대 서울을 태양광 발전으로만 충당한다면 연간 전력 소비량을 380억kwh라고 할 때 필요 부지는 대략 550㎢, 즉 서울시 전체 면적의 90%에 집열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고유가 상황에서 현실적 대안은 원자력 발전이다. 지구 온난화 원인의 60% 이상은 이산화탄소 때문인데, 원자력발전은 가동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다. 이런 장점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앞다퉈 원전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석유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아마존 정글의 사정은 더욱 나빠졌다. 석유 대체재인 바이오 연료를 얻기 위한 옥수수 및 사탕수수 밭이 계속 늘고 있는 까닭이다.
세계 여러 국가들은 아마존의 숲을 말살한 혜택을 누리면서도 인디오 주민들의 절규에 대해선 애써 외면하려 눈을 감고, 귀를 막는다. 아마존의 삼림파괴는 브라질뿐 아니라 지구 전체에 대한 비극으로 다가올 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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