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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펌-한겨레] 일주일째 수돗물서 악취..주민 고통호소 (200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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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8-04-08 12:41 | Hit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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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주일째 수돗물서 악취..주민 고통호소
2. 한겨레신문, 2001년 2월 6일
3. 김명균기자
4. 키워드
스돗물 악취. 인천 서구, 김포, 풍납취수장 유기물 유입, 조류변화발생. 상수도사업본부
5. 기사내용
인천 서구 일부 지역과 김포시내 전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일주일째 심한 악취가 발생, 인천과 김포시가 원인규명에 나섰다.
6일 김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부터 김포시내 풍무.장기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비린내와 흡사한 심한 악취가 발생,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 풍납동 풍납 취수장에서 김포와 같은 원수를 공급받는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 등 인천시내 일부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서울 풍납 취수장에서 하루평균 4만t의 원수를 받아 김포정수장에서 정화처리한 후 시내 5만3천여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인천의 서구, 강화, 중구의 영종도 지역 주민 41만가구도 풍납 취수장으로부터 공급받은 하루평균 19만7천t의 원수를 소독처리한 부평 공촌 정수장으로부터 공급받아 식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김포정수장에 소독약품인 염소(Cl)와 활성탄을 투입해 악취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단지 냄새만 나기 때문에 식수로는 이상이 없다"며 "풍납취수장에 유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됐거나 조류변화(저온 조류발생)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측도 "풍납 취수장의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했으나 특이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물을 끓이면 오히려 냄새가 더 발생, 원인을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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