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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유해성] [펌-한겨레]'휴대전화 전자파 유해' 영국 경고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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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0-24 17:27 | Hit :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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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외소비자정보] '휴대전화 전자파 유해' 영국 경고문 부착
2.한겨레 2000년08월02일
3.정윤선 한국소비자보호원 생활경제국 연구원
4.키워드
알츠하이머병, 핸즈프리, 소비자협회
5.기사내용
휴대폰을 사용할 때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데 대해 영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나섰다. 영국 정부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경고문을 휴대폰 단말기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는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정부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기억상실,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 암 등을 유발시킬수 있다는 보도 등이 발표되면서 정부위원회는 휴대폰 전자파의 유해성 여부 시험에 착수했다. 시험결과 위원회는 휴대폰에 전자파 경고문구를 표기해 소비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고문에는 사용장소와 사용시간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내용과,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 표시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뿐아니라 휴대폰 기지국에서도 전자파가 발생하므로 학교, 병원, 수용시설, 주택밀집지역에는 설치를 피하도록 권고했다.
더욱이 영국 소비자협회는 전자파가 발생하는 휴대폰을 신체로부터 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핸즈프리’ 장치가 실제로는 전자파 발생을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핸즈프리 2종에 대해 실험한 결과 핸즈프리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3배 이상의 전자파가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핸즈프리 장치 자체가 휴대폰의 안테나 역할을 해 휴대폰 뿐만 아니라 핸즈프리 기기에서 전자파가 발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자파는 임신한 지 3개월 이상인 태아와 임산부, 어린이의 경우 전자파에 민감해 장시간 노출돼있는 것은 위험하다고 소비자협회는 경고하고 있다.
아직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을 뿐더러 전자파가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해서도 정설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휴대폰 사용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전자파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윤선 한국소비자보호원 생활경제국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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