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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유해성] [펌-한겨레]“휴대전화 전자파가 뇌조직 변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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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0-24 17:15 | Hit :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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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휴대전화 전자파가 뇌조직 변화시켜”
2. 한겨레 2002.06.20(목)
3.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4. 키워드
영국 <비비시방송>, 방사선핵안전국, 혈뇌장벽, 레슈친스키 교수, 알츠하이머병
5. 기사내용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뇌 조직을 변화시켜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인간세포를 대상으로 한 첫 실험에서 입증됐다고 영국 <비비시방송>이 19일 보도했다.
핀란드 방사선핵안전국의 다리우스 레슈친스키 교수팀은 휴대전화 전자파가 인간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혈액 속의 유해물질이 두뇌 조직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혈뇌장벽을 전자파가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자파에 노출된 혈뇌장벽 세포에서 수축현상이 일어나 그 틈 사이로 혈관 속의 유해물질이 뇌 조직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의 유해성은 그동안 동물실험을 통해 여러 차례 드러났으나 인간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레슈친스키 교수는 “뇌 조직의 변화는 두통·피로감·수면장애 등을 일으키며 심지어 알츠하이머병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실험이 작은 변화도 감지해낼 수 있는 실험실에서 이뤄졌음을 강조하며 “인체에서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립방사선보호위원회의 마이클 클라크 대변인은 “이는 실험실에서 세포에 미치는 생물학적인 영향을 보여줄 뿐”이라며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호을 기자he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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