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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펌-한겨레] 스페인·터키산등 올리브기름에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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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11-05 19:18 | Hit :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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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페인·터키산등 올리브기름에 발암물질
2.안영진 기자youngjin@hani.co.kr
3.한겨레, 2001.10.31
4.키워드: 올리브기름, 벤조피렌,
5.내용
스페인 터키 등에서 수입된 하급 올리브 기름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돼 긴급 회수폐기 및 수입·판매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1일 수입판매중인 올리브 퍼메이스 오일 6개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스페인산 1개 제품과 터키산 4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최고 36.1ppb, 평균 17.9ppb가 검출돼 긴급 회수폐기령을 내리는 한편 수입·유통·사용 금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벤조피렌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한 종류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위암이나 폐암 등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이에 앞서 캐나다 식품당국은 이달초 일부 하급 올리브 기름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물질로 분류한 벤조피렌이 3ppb 이상 검출되자 수입금지 및 회수조처를 내리고 소비자들에게 섭취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올리브 기름은 정제기술에 따라 최고급유인 `(엑스트라, 파인)버진 올리브 오일'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올리브 퍼메이스 오일은 올리브 열매에서 기름을 짠 뒤 남은 박(퍼메이스)에서 용매를 사용해 추출한 하급유이다.
국내에는 올들어 10월 중순까지 올리브 퍼메이스 오일이 이탈리아산 1건, 스페인산 3건, 터키산 6건 등 모두 10건 88톤이 수입됐으며, 최고급유를 포함한 올리브 기름 총수입량은 316건 1767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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