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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펌-한겨레]시럽형 감기약에 색소·방부제(0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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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09-13 16:51 | Hit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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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럽형 감기약에 색소·방부제 -31개 조사…주의문구도 미흡
2. 한겨레, 2007.04.05
3.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4. 키워드
식약청
5. 기사내용
영·유아용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시럽형 감기약에서 열에 일곱꼴로 알레르기 유발 논란이 있는 타르 색소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시럽형 일반 감기약(해열진통제·감기약·진해거담제·비염용 경구제) 31가지 제품을 지난달 무작위 추출해 조사했더니, 조사 대상의 71.0%인 22가지에서 적색 40호 등 타르 색소 4종이 검출됐다고 5일 발표했다. 약효와 관계없이 시각적 효과를 위해 쓰이는 타르 색소는 알레르기 유발 등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국내 법규상 제약사들은 첨가 여부를 포장에 표시할 의무가 없다. 반면 이를 의무화한 영국에서는 10.8%만이 타르 색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 대상 31가지 제품 모두 약품의 부패 방지를 위한 보존제로 안식향산류를 사용하고 있으나, 설명서에 보존제라는 점과 부작용 가능성을 밝힌 제품은 10가지(32.3%)에 불과했다.
이창옥 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은 “외국에 견줘 어린이 감기약의 성분 표시와 주의 사항 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의약품 첨가제 표시 제도를 개선하고 외부 포장에 1살 미만 영·유아 복용에 대한 주의 문구 기재를 의무화해줄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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