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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펌-오마이뉴스]"시민 산책로에 석면 등 유해물질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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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7-09-14 21:37 | Hit :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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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민 산책로에 석면 등 유해물질 노출"
부산녹색연합, 이기대 공원 내 동생말지구 실태 발표
2. 오마이뉴스, 2007-08-30
3. 윤성효 (cjnews)
4. 키워드
부산녹색연합, 부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BETEC), 석면포, 유독성 내화물, 폐선박 해체물, 전기전자폐기물,
5. 기사내용
시민들의 산책로로 개방되는 공간에 유해물질들이 노출되어 있어 시민단체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녹색연합은 30일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내 동생말지구 유해물질 시민 건강 위협 한다"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곳은 기상악화로 출입이 통제되는 날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단체는 "동생말지구에 산업폐기물이 다량 묻혀있다는 사실이 시민들에게 알려졌고, 부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BETEC) 연구결과 산책로 주변 토양이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면서 "그러나 이 지역에 대한 시민 통제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
부산녹색연합은 "이곳에는 기존 산책로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으며, 동생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산업폐기물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가 최근에 이곳에서 확인한 산업폐기물은 석면포와 유독성 내화물, 폐선박 해체물, 전기전자폐기물 등이다. 이 속에는 수은과 납, 카드뮴, 아연, 니켈 등의 유해물질이 누출되어 토양, 수계, 생태계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
석면에 대해 이 단체는 "지난 28일 동생말 도로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 없이 노출되어 있는 석면포를 다량 발견했다"면서 "도로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 근로자들은 공사 내역서에 폐기물에 대한 내용이 누락되어 있어, 공사 전에 유해폐기물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했고, 안전조치 없이 공사를 진행해 현재 기관지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진입도로공사로 산업폐기물 더미를 지지하고 있던 옹벽이 철거되고 거석으로 마무리 되면서, 기본적 안전조치도 없이 폐기물이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라며 "건기인 가을과 겨울이 되면 유해물질들이 바람에 더 날려서, 동생말을 이용하는 시민건강은 더 위협받는다"고 우려했다.
이 단체는 당장 시민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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