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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펌-경향닷컴]할인·백화점 ‘농약 농산물’…인체 치명적 살충제도 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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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터자원
Date : 2008-05-22 16:50 | Hit :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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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인·백화점 ‘농약 농산물’…인체 치명적 살충제도 뿌려져
2. 2006년 10월 26일
3.최재영기자
4.키워드 : 대형 할인점, 백화점, 재래시장, 농산물, 농약, 살충제, 식약청, 오메트에이트, 이프로디온, 카포후란, 다이아지논, 이피엔, 파라치온
5.내용
전국의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된 상추, 깻잎, 고추, 부추, 쑥갓, 시금치 같은 농산물에서 잔류 기준치를 넘는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잔류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중 92.8%는 사용이 금지된 농약을 뿌렸으며 이 중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살충제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26일 식약청이 2005년부터 2006년 3월까지 실시한 ‘수거 농산물 농약 부적합 내역 조사’ 자료를 공개하고 “533건의 농작물에 허용치를 넘는 농약이 남아 있었으며 이 중 92.8%인 495건은 사용 금지 농약이었다”고 밝혔다.
전의원에 따르면 533건 중 기준치를 100배 이상 초과한 경우는 8건, 50~100배 12건, 10~50배 101건, 5~10배 94건, 2~5배 117건, 2배 이하 201건이었다.
구체적으로 경기에서 판매된 참나물의 경우 사용해선 안되는 살균제인 ‘오메트에이트’ 성분이 기준치를 429배 초과했다.
서울의 한 대형 할인점에 공급된 쪽파에서는 살균제인 ‘이프로디온’이 기준치의 32.4배, 상추에선 살충제인 ‘카포후란’이 29.9배 넘게 나왔다.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도 깻잎에서 다이아지논이 검출됐다. 또 취나물, 열무, 근대, 시금치, 방아잎, 파세리, 미나리 등에서도 해당 농작물에 써서는 안되는 클로프피리포스, 크레솔심메틸, 이피엔, 페나리몰 등이 검출됐다.
전재희 의원은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식약청이 ‘고독성’으로 분류한 살충제 성분인 ‘이피엔’ ‘파라치온’이 검출된 경우도 11건 있었다”면서 “국민의 밥상을 위협하는 ‘농약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며 국민이 믿고 사는 대형 마트 등도 자체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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