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수), 2021년 참터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임원과 사무처 중심의 최소인원이 현장 참석하고 나머지 회원들 'Zoom’을 통한 온라인 접속으로 참여하여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총회는 「2020년도 감사보고 및 승인」, 「2020년도 사업·결산(안) 보고 및 승인」, 「2021년도 임원 선출」, 「2021년도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각 안건은 질의와 논의를 거쳐 모두 원안대로 승인되었습니다.
감사보고 및 승인 안건에서는 "과학문화 및 회원 대상 사업의 보완이 필요하며, 내부 역량 확보와 연계하여 회원과 시민 참여 활동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감사의견이 제시되었고,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건과 관련해서는 "예산적자 상황이 예견되는 만큼 재정 확대 방안 모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임원 선출 안건에서는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에 대해 일괄 선출 방식으로 김민수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감사 2인, 운영위원 7인을 선출했습니다. 올해 운영위원단에는 김남원 前 운영위원께서 신임 부위원장으로, 계신웅 회원님께서 신임 운영위원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아주셨습니다. 한편 이번에 사임하신 한상헌 운영위원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총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김민수 운영위원장은 "설립 16년을 맞이하는 참터가 자체 성과를 크게 만들어내지 못한 지점이 아쉽지만, 그동안의 역할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쌓이고 성장하여 여러 단체와 기관들이 같이 할 수 있는 영역들이 생기고 있다."며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님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바쁜 일정과 거리감으로 뵐 수 없었던 회원분들을 화면으로라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곧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여 회원님들과 직접 만나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