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천도서코너(~˘▾˘)~♫♪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최장기간의 장마와 꼬리를 물고 한반도로 접근하는 태풍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게 되는 이 시기.

지구 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생존이 둘이 아님을 일깨워 준 환경사회학과 환경·생태운동의 고전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기술-산업적 오만으로 가득했던 인류와 환경 약탈적 문명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환경이 단지 인류의 배경과 무대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유지하고 지탱하게 하는 생존의 공간임을 깨닫게 한 책.

저자 레이첼 카슨은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의 한 사람에 꼽혔지만, 정작 21세기의 우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니 오히려 더욱 더 심화·확장된 문제를 인류의 과제로 품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오늘을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생각해 보는 과학인문학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