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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함께
Date : 2004-03-09 12:23 | Hit :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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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청주지구
민주노동당 선 카페 http://cafe.daum.net/sunjague
오늘은 100년만의 눈이 온 후 길이 아직도 미끄럽네요
점심을 된장국을 아이들과 먹고 옷을 차려입고 나오는데 아참!
"사진 찍어야지?" 하며 아이들을 옥상으로 불렀다.(우리 아이들은 초딩 2명임)
스티커 2장을 가지고 디카를 들고 옥상에 올랐다. 아니!
아이들 만한 키의 눈사람이 우뚝 서서 웃고 있었다.
스티커를 들고 찍으려 했더니, 아이들은 이미 눈사람 머리위에 꽂고
포즈를 잡는 것이 아닌가? 이래서 넘 예쁘다니깐요
"잠깐, 그럼 이렇게 찍고, 너희도 찍는거야? 알았지요"
"네~에" 합창을 한다.
"아마도 사진이 예쁘게 나올 꼬야"
사진을 찍고 당사무실로 향했다. 요즘은 경제사정이 그래서 걸었다.
대화동 가는 길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웠다.
사람이 밟고 지나간 길만 오롯이 나 있어서 그래도 걷기 수월했다.
'어쩜 민주노동당의 길, 당원의 길을 가는것이 이런 것이겠지' 생각하며
눈 쌓인 길을 한카트 찍었다. 일명 제목 <자랑스런 당원의 길>?!?!
당사에 오니 4시부터 예정되었다가 긴급취소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후보 합동연설회
참여차 오신 몇몇 동지들과 악수를 나누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선거운동 점검을 하니 해야 할 일들이 으~악 태산이다. 차분히 하자!
카페 이야기방을 실험하느라 신호동지와 씨름을 하니, 방법을 이제 알게 되니
허허참. 아직은 대단히 수공업적인 방식이다. 그래도 한다.
정팅을 담당하는 분도 생기고 함께 미팅도 하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고
이참에 저녁 9시-11시 정도에 정팅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한번 들어와 보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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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엔 시간이 많이 없겠지만서두
중앙당 홈페이지를 살펴보다 가슴아픈 사진을 보게 된다
"국민의 눈물, 국회의원의 기름진 밥"(청주 흥덕구지구당의 활동)
열우당과 한나라당사에 쟁반에 담아 전달한 국민들의 원성이 담겨있다.
4월 15일
민주노동당이
흘러내리는 국민들의 피눈물을
닦아줄 때가 드디어 왔다.
진보정당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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