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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명호
Date : 2004-03-10 09:51 | Hit :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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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에 일리치의 "학교없는 사회"를 소개했었습니다.
이번에 또 교육사상 관련 서적을 몇 권 샀습니다.
"프레이리의 교사론: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페다고지"
"희망의 교육학: 프레이리의 삶과 페다고지"
-파울로 프레이리 -
입니다. 저희 센터 프로젝트 중에 대안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라는
부분도 있을 뿐더러, 저희 센터의 일이 크게 보면 주민과 전문연구자들 간의
상호교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의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줌의 희망도 없다면, 우리는 투쟁조차 시작할 수 없다. 그러나 투쟁이
없다면 존재론적 요구로서의 희망도 사라지고,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며, 마침내는 희망 없음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희망 없음은 비극적인
절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희망을 그리는 교육이 필요하다. <희망의 교육학>은
그런 책이다. 분노와 사랑이 없다면 희망도 없기에, 이 책은 분노와 사랑으로 썼다."
- 프레이리의 <희망의 교육학> 여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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