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06년1학기] 항생제 관련 인터뷰 내용 입니다.
|
|
|
작성자 :
오영교
Date : 2006-08-23 12:47 | Hit : 2,901
|
포천에서 일하는 곳 주변에 친하게 왕래하는 동물병원 원장님과 저녁식사 같이하다가
항생제 관련하여 물어봤습니다. 질문 내용은 거의 인터뷰 수준 이었는데- 저녁식사 자리라-
녹취를 한다거나 따로 메모를 한다거나 할 수 없어, 머리속에 담아 두었다가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우선 동물에게 사용하는 항생제와 인체에 사용하는 항상제의 차이점을 물어 봤습니다.
대답은 "동일 종류의 항생제를 사용한다." 였습니다.
동물과 사람과 사용하는 항생제 종류가 상이할 경우 의학을 전공한 다른 분들을 찾아 보려 했으나-
그럴 수고로움 없이 바로 본 질문으로 들어 갔습니다.
항생제의 강, 하천이나, 토양에 잔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의 답은 "가능성 없음." 이라는 대답 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항생제는 천연재료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없고,
합성 항생제라 하더라고,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야 8시간 이라고 합니다. 인체 내에서는 1,2 시간 후면 약효가 감소 한다
고 합니다. ("약효의 감소" 라는 표현을 구성 물질의 분해 정도로 받아 들여도 무방 할 듯 싶습니다.)
즉, 합성항생제(화학성분을 인위적으로 조작한)가 하수나, 토양에 배출 되더라도, 자연적으로 분해된다고 합니다.
중금속 처럼 자연 상태에서 반감기가 상당히 긴 물질일 경우에는 문제가 되겠지만, 항생제의 반감기는 "수 시간"
정도(여기서 "수 시간" 이란 것의 기준이 인체 내에서 인지 자연 상태인지 명확하게 대답하지는 않았습니다.)이기
때문에 여과 없이 배출된다 하더라고 문제될 것은 없다.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어떤 근거로 그 항생제 들이 자연 상태에 잔류 할 것이라는 추측을 했느냐며 되려 반문 하시더군요-;;
사견 입니다만, 천연 물질에서 얻어지는 항생제는 특별히 염려 될 것이 없다고 하지만, 합성 항생제에 대해서는
인체 조직에 흡수되는 것이므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상당히 고분자 물질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인터뷰한 내용 으로는 자연 상태에서 반감기를 갖으며 수시간 혹은 수일 이내에 분해 된다고 하지만
과연 믿을 만한 것이지 의문점으로 남는 부분 입니다. (수의학을 전공했다 하시더라도 다 안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의학을 전공하는 후배에게(과연 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다시 질문하고, 답변을 듣지 못한다면, 약학 혹은 생화학을
전공했거나, 전공 하는 사람을 섭외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고 소결론을 찾아보면, "천연 항생제나, 합성 항생제가 수중이나, 토양중에 잔류할 가능성은
없지만, 합성 항생제의 경우 고분자 물질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추측 되므로 자연 상태로 배출시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 하기 전까진 합성 항생제 관련하여 계속적인 조사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입니다.
일단 천연 물질에서 얻어지는 항생제는 제외해도 될 거 같습니다.
천연 항생제 : 페니실린(penicillin)류,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류, 클로람페니콜류 등.
천연 항생제는 위의 3가지 보다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전공이 아닌 관계로 제가 조사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서요..^^a...
항생제 관련해서는 여기서 틈틈이 알아보고 계속 메일 드리겠습니다.
음용수 관련해서는 계속 찾아 보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찾아 놓은 자료들 보다 더 깊은 내용들은, 마땅히 시간을
낼수가 없어서 지지부진 진도가 잘 안나가지네요- 음용수 관련 해서도 어느정도 진전 있는데로 모아서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