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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한겨레] “원자로 건설 주민의견 수렴 안한건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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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명호
Date : 2005-11-04 13:29 | Hit :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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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하던 대로 문제가 터졌습니다.
한겨레에 난 해당 기사만 퍼 올립니다.
11월 7일 참터지기 회의에서는 관련해서 논의하고 추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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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원자로 건설 주민의견 수렴 안한건 기만”
원자력연구소의 해수담수화용 원자로(스마트·일체형 원자로) 시험로 건설계획과 수만 드럼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보관 사실이 알려지자 대전지역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충남 녹색연합 등 1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원자력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3일 성명을 발표해 “스마트 원자로를 연구용으로 분류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때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생략한 것은 지역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시민대책위는 “스마트 원자로 예비 부지 타당성 조사에서 원자로 건설과 관련해 안전성과 환경성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경제성과 인문사회 여건을 우선 고려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원자로 건설 예비 부지와 겨우 900m 떨어진 곳에 6700가구가 입주하는 테크노밸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지 타당성 조사에는 직접영향지역인 1㎞ 이내에 주거지가 없다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및 충남북도당도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실험용 핵발전시설 건설·인허가 심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원자력연구소 쪽은 “스마트 연구로는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역점을 두고 설계돼 인구밀집지역에 건설해도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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