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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학자 페렐만 이야기

작성자 : 신명호

Date : 2006-09-24 21:40 | Hit : 1,769

포앙카레 가설을 푼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수학자 페렐만은 3년전 St. Petersberg의 연구소에서 재임용되지 못하고, 대략 한 달에 5만원 정도의 실업연금을 받으며 그의 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그는 필즈상의 명예와 상금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기 일을 떠벌릴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리 하라고 하세요. 다만 저는 그런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렇게 생각했으며, 그 마음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 누구든 제가 푼 방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제 논문을 보세요. 이미 제 계산을 발표했고, 그것이 바로 대중을 위해 제가 내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가 무엇에 실망을 했는 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그가 진정으로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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